[스타트업] 블루시그널, 교통 빅데이터·AI 활용…미래 사고위험성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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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블루시그널, 교통 빅데이터·AI 활용…미래 사고위험성 예측

블루시그널은 교통 상황에 맞는 '최적의 신호주기 산출'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율주행차 시대에 개별 자동차가 갖고 있는 정보를 읽어서 교통신호를 통제하는 스마트 인프라스트럭처 중 하나인 셈이다. 특히 현재 갖춰진 인프라를 바꿀 필요 없이 장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되면 교통 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환경오염도 감축할 수 있다. 교통경찰관이 수신호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할 것이고, 보행자가 쓸데없이 신호를 대기해야 하는 현상도 줄어들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소 2시간에서 최대 2일 이후의 교통 상황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과거 데이터 패턴을 분석해 '인공지능형 교통 상황 예측 알고리즘'으로 미래 교통 상황 변화를 예측하는 구조다. 블루시그널 측은 "시간이 지날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기업이 운송계획을 짜는 데 참고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물류·유통업체는 정확한 배달시간이 중요한 만큼 예측 솔루션을 통해 효과적인 배달 스케줄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블루시그널은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사항이나 구간별 사고 위험을 표시해 주는 솔루션도 갖고 있다. 운전자의 운전 패턴, 실시간 도로상황, 가고자 하는 경로의 과거 정보, 실시간 가속·감속 현황, 앞차 간 거리 등 정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형 알고리즘이 위험률을 판단하고 전체적 위험도를 산출해 내는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사고율을 줄이고 교통 혼잡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해외에도 블루시그널처럼 교통 혼잡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이 있다. 구글에 이를 제공하는 인릭스(INRIX)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블루시그널 관계자는 "(블루시그널은) 인공지능형 알고리즘을 적용한다는 게 차별점"이라며 "예측도가 높은 알고리즘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예측 기준과 방법론을 적용(특허등록)해 예측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시그널 측은 'K글로벌 스타트업 해외 진출 부스터' 사업을 통해 중국에 진출해 솔루션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백승태 씨는 LG산전 연구원 출신으로 소프트웨어 회사를 창업하고 북미에서 솔루션 비즈니스를 하다가 한국에 돌아와 삼성 스마트TV, 클라우드 시스템 개발 총괄을 역임했다. IT 분야에서 20년 경력을 자랑한다. [신현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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